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전달보다 0.7%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서울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3월말 기준 802만9000원으로 전달보다 0.71% 상승했다.
환산한 3.3㎡당 분양가격으로는 2654만원으로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3.31% 올랐다.
HUG 평균 분양가는 공표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이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당 359만2000원으로 전달보다 0.02% 상승했고 지난해 3월보다는 4.6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58만8000원으로 전달보다 1.25% 상승했고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0.56% 하락했으며 기타지방도 0.32% 떨어졌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서, 경기 수원·안산, 인천지역 등에서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돼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난 3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8999세대로 작년 같은 달(1만3452세대)보다 33% 감소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5364세대로 전국 분양물량의 59.6%를 차지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566세대, 기타지방에서는 총 3069세대가 신규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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