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은 국내 비영리 분야 리더 양성을 위한 ‘아산 프론티어 펠로우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최종 선발자는 아큐먼 글로벌 펠로우스 프로그램(Acumen Global Fellows Program)에 파견된다.
이번 모집은 아큐먼이 국내 최초로 한국인 참가자를 선발하는 것으로 최종 선발자는 내년 9월부터 2개월간 미국 뉴욕 아큐먼 본사에서 리더십 및 경영 교육을 이수한 후 9~10개월간 개발도상국의 사회적 기업에 파견돼 경영∙재무∙마케팅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자는 경영(컨설팅)∙금융∙마케팅 등 관련 분야에서 전문 경험을 쌓은 3년 이상의 경력자 또는 비영리 분야 종사자로서 영어 시험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지원서 접수는 11일부터 12월18일까지이며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www.asan-nanum.org)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아산나눔재단은 2013년부터 아산 프론티어 펠로우십을 운영하며 지금까지 5명의 한국 청년들이 해외 비영리 단체에 파견돼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아큐먼(Acumen)은 2001년 재클린 노보그라츠(Jacqueline Novogratz)가 미국 뉴욕에 설립한 비영리 벤처캐피널로 빈곤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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