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남해안 최고 40mm 비…서울·경기도 산발적 빗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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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충청·남해안 최고 40mm 비…서울·경기도 산발적 빗방울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5.0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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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3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고 서울.경기남부와 강원남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에는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mm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 내리는 비는 오전에 충청도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부 경남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서울·경기남부와 강원남부는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제주도는 5~40mm, 충청도·전라도·경상도(남해안 제외)·강원영동은 5mm 내외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 18~28도가 되겠다.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어제(20~32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남서풍을 타고 유입된 가운데 찬 해수면을 지나면서 바다 안개(해무)가 중부서해안으로 유입됐고 밤사이 지표 부근의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륙에도 안개가 발생해 오전까지 중부서해안과 중부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서해안에 위치한 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에는 해무가 들어오면서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매우 짧아지는 구간이 있겠다.

중부서해안과 강원영서에는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오후까지 평균풍속 30~45km/h, 최대순간풍속 70km/h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경북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는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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