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율 11.8%…코로나19 여파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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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율 11.8%…코로나19 여파 ‘최저’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0.05.0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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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율이 코로나19 여파로 관련 표본을 개편한 2017년 이래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3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5825억원으로 1년 전 11조2592억원보다 11.8% 증가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은 19.2% 증가한 8조4673억원을 기록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3%,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5% 각각 늘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7.3%로 1년 전(63.1%)보다 4.2%포인트 상승했다.

작년 같은 달 대비 상품 부문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코로나19 여파로 서비스(-20.0%) 등에서 감소했지만 식품(66.1%), 생활(49.0%) 등에서 증가했다.

전달보다는 서비스(-13.9%) 등에서 줄고 생활(13.9%), 식품(11.2%), 패션(9.2%) 등에서는 늘었다.

세부 상품군별로는 문화·레저서비스(-88.9%), 여행·교통서비스(-73.4%) 등에서는 감소했고 음식서비스(75.8%), 음·식료품(59.4%), 생활용품(46.9%) 등에서는 증가했다.

전달보다는 기타서비스(-54.7%), 여행·교통서비스(-49.7%) 등에서는 줄었지만 의복(25.1%), 음·식료품(10.5%), 음식서비스(10.3%) 등에서 늘었다.

상품 부문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작년보다 패션(-2.9%), 서비스(-0.8%)에서 감소했지만 식품(78.4%), 생활(52.5%) 등에서는 증가했다.

전달보다는 서비스(-8.1%) 등에서 줄었고 식품(13.5%), 생활(12.4%) 등에서 늘었다.

세부 상품군별로는 작년보다 문화·레저서비스(-87.2%), 여행·교통서비스(-68.6%), 화장품(-26.3%) 등에서 감소했으며 음식서비스(84.2%), 음·식료품(71.1%), 생활용품(56.6%) 등에서 증가했다.

전달보다는 여행·교통서비스(-46.0%), 화장품(-27.6%) 등에서 줄었고 의복(26.2%), 음·식료품(11.2%), 음식서비스(10.7%) 등에서 늘었다.

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작년 동월 대비 종합몰은 16.2% 증가한 8조7965억원, 전문몰은 2.7% 증가한 3조7860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온라인몰이 23.0% 증가한 9조2040억원, 온·오프라인병행몰은 10.6% 감소한 3조3785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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