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등록임대주택 매물검색 ‘한방부동산’ 포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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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등록임대주택 매물검색 ‘한방부동산’ 포털 서비스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0.05.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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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방부동산포털 사이트(www.karhanbang.com)‘를 통해 현재 전월세 매물로 나와 있는 민간 등록임대주택을 인터넷으로 누구나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한방부동산포털을 통해 예비 임차인들이 등록임대주택 매물을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한방부동산포털은 중개사협회에서 직접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개업중개사 대다수가 활용하고 있는 만큼 플랫폼으로 공신력이 높다.

등록임대주택이란 민간 임대주택 거주 세입자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등록된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임차인은 특별한 귀책사유가 없는 한 장기간(4·8년 이상) 과도한 임대료 증액 없이(5% 이내 증액제한) 안정적 거주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정부는 그간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를 통해 등록임대주택의 양적 확보 추진과 함께 등록임대 관리 강화를 통해 임대등록 전용시스템(렌트홈) 구축, 사업자의 공적 의무 강화와 관계기관 합동점검 등 질적 관리 강화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질적으로 예비 임차인의 등록임대주택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를 위해 등록임대주택 매물검색과 부동산계약 체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인터넷 부동산포털(한방부동산포털)을 통한 등록임대 검색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게 된 것이다.

개선된 사항은 기존 한방부동산포털에서 관리중인 주택 매물정보에 ‘등록임대주택 여부’ 표기와 등록임대주택 검색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예비 임차인이 주택매물 검색 시 위치, 임대료 조건뿐 아니라 등록임대주택 여부까지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한방부동산포털 등록임대주택 검색서비스는 지난 4월14일부터 인터넷 포털을 통해 우선 제공 중에 있으며 모바일 앱(App)을 통한 서비스 개선·확대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한방 외 민간 부동산플랫폼에 대해서도 등록임대주택을 검색할 수 있도록 민간업체들과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들의 주거 안정지원을 위해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들에 대한 고도화와 동시에 다각적인 제도 개선도 병행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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