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부터 전국에 많은 비…낮 기온 19~2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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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부터 전국에 많은 비…낮 기온 19~27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5.0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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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이자 금요일인 8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해 중부지방을 지나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저녁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 경상서부로 확대되겠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제주도와 전라해안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경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남부와 산지, 전남남해안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강수량이 많아지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남해안·지리산부근 50~100mm,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남서해안·충청북부내륙·전북서해안·전남과 경남(남해안·지리산부근 제외)·경북북부·서해5도 30~80mm, 강원영동·충청남부내륙·전북내륙·경북남부·울릉도·독도 10~40mm로 예보됐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 19~27도가 되겠다.

낮 기온은 어제(18~28도)와 비슷한 25도 내외로 조금 덥겠지만 동해안은 20도 이하로 낮아 태백산맥 동쪽과 서쪽 지역의 기온차가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 강원영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가 해제될 수 있다.

전라해안과 경남해안, 제주도에는 30~45km/h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오후부터 서해상과 남해서부해상, 제주도전해상에도 바람이 30~60km/h(8~16m/s)로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밤부터 내일 사이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서해안과 남해안은 모레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저지대 침수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에 비가 오겠지만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저녁에, 강원영동은 밤에 비가 그치겠다. 특히 내일 아침부터 낮 사이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남서해안, 충청북부내륙, 경북북부, 전남내륙, 경남내륙에는 시간당 10mm 내외의 약간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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