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산발적 빗방울…낮 기온 17~2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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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산발적 빗방울…낮 기온 17~26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5.1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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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0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낮부터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아침까지 중부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시간당 1mm 내외의 약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전북북부에도 아침 한때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밤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지역은 서해상의 해무(바다안개)가, 강원산지는 낮은 구름대가 유입돼 오전까지 가시거리가 200m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산지 높은 도로에서는 터널 입·출구간의 가시거리가 매우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6도,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2~5도 오른 17~26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겠다. 특히 중국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할 가능성이 있다.

서해안지역에 위치한 공항(인천·김포·무안·군산·광주·제주)에서는 안개와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오전까지 바람이 30~60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저지대 침수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은 북한에서 남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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