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12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타운에서 기아대책 본부에 필리핀 빈민 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누기 캠페인’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시아나 임직원 약 2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는 1만1000여점의 물품이 기부됐다.
기부된 물품은 기아대책과 연계한 바자회 행사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아대책 본부를 통해 필리핀 마닐라의 동양 최대 빈민가인 톤도 지역 아동들을 위한 교육용품 및 의류를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 나누기 캠페인은 아시아나가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 또는 기부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현재까지 약 62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3만여점의 물품을 비영리단체(NGO)를 통해 캄보디아와 필리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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