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퍼프린젠스 식중독 주의…가열 조리해도 발생
상태바
봄철 퍼프린젠스 식중독 주의…가열 조리해도 발생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0.05.12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 요령.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 요령.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 요령.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 요령.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 요령.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 요령.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 요령.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 요령.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 요령.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 요령.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 요령.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 요령.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 요령.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 요령.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 요령.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 요령.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 요령.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 요령.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일교차가 큰 봄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Clostridium perfringens) 식중독이 특히 많이 발생할 수 있어 조리한 음식을 적정한 온도로 보관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계절별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현황은 4~6월 879명의 환자가 발생해 총 환자수 1744명의 50.4%가 집중됐다.

퍼프린젠스는 자연계에 널리 분포해 사계절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고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자라며 열에 강한 포자(균의 씨앗) 생성과정에서 만들어진 독소가 식중독을 유발한다.

따라서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산소와 접촉면이 적도록 많은 음식을 한 번에 조리하거나 조리된 음식을 상온에 방치하는 경우 잘 발생하며 대개 묽은 설사나 복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퍼프린젠스의 포자는 100℃에서 1시간 이상 가열해도 죽지 않고 60℃ 이하에서 깨어나 증식하며 생육 과정에서 독소를 생성한다. 다만 독소는 열에 약해 75℃에서 파괴돼 조리된 음식은 2시간 이내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은 75℃에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지난 1월 경기도 A초등학교에서는 구입한 닭볶음탕 도시락을 먹고 40여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육류 등은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완전히 조리하고 조리음식을 식힐 때에는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채운 싱크대에 올려놓고 산소가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규칙적으로 저어 냉각시켜야 한다.

보관 시에는 가급적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눠 담고 따뜻하게 먹는 음식은 60℃ 이상, 차갑게 먹는 음식은 5℃ 이하에서 보관해야 하며 뜨거운 음식을 바로 냉장고에 넣으면 냉장고 내부 온도가 상승돼 보관 중인 음식도 상할 수 있어 반드시 식혀서 보관해야 한다.

섭취 시에도 조리된 음식은 가능한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보관 음식 섭취 시에는 독소가 파괴되도록 75℃ 이상으로 재가열해야 한다.

식약처는 퍼프린젠스로 인한 식중독은 음식 조리·보관 시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급식소나 대형 음식점 등에서는 조리식품 보관방법, 보관온도를 준수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