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미니어처 모델 ‘컬리넌 레플리카’ 공개…8분의 1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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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미니어처 모델 ‘컬리넌 레플리카’ 공개…8분의 1 축소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05.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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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컬리넌을 8분의 1 비율로 축소한 미니어처 모델 컬리넌 레플리카. [롤스로이스모터카 제공]
실제 컬리넌을 8분의 1 비율로 축소한 미니어처 모델 컬리넌 레플리카. [롤스로이스모터카 제공]

롤스로이스모터카가 25일 럭셔리 미니 오브젝트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한 컬리넌의 미니어처 모델 ‘컬리넌 레플리카’를 공개했다.

실제 컬리넌을 8분의 1 비율로 축소한 모델로 컬리넌의 모든 요소가 완벽하게 재현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요구 사항에 따라 완벽한 모형차 제작을 위해 1000개 이상의 부품을 수작업으로 조립했으며 작업시간은 최대 450시간 소요됐다. 실제 컬리넌을 만드는 데 드는 시간의 절반 이상이다.

롤스로이스 창업자 헨리 로이스 경(Sir Henry Royce)은 “작은 요소가 완벽을 만들지만 완벽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니다”는 격언을 남긴 바 있다. 롤스로이스는 이 철학에 따라 세계 최고급 SUV 컬리넌의 디테일을 완벽하게 구현한 미니어처 모델 컬리넌 레플리카를 완성해 냈다.

롤스로이스 차량과 동일하게 4만 가지 이상의 컬러 또는 자신만의 비스포크 색상을 만들어 레플리카에 입힐 수 있다. 컬러가 정해지면 브랜드의 엄격한 기준에 맞춰 수작업으로 페인트칠과 광택 작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실제 차량과 같이 얇은 붓을 사용해 코치라인도 새길 수 있다. 또한 리모컨을 이용해 헤드라이트나 리어라이트 등 외부 조명도 조종할 수 있으며 보닛을 열면 롤스로이스의 상징적인 6.75L 트윈 터보 V12 엔진이 실제 차량과 똑같은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컬리넌의 실내를 만드는 데 쓰인 소재, 기술, 노력은 레플리카 내부에도 그대로 반영돼 있다. 코치 도어를 열면 반짝이는 도어 플레이트부터 헤드레스트 자수, 목재 마감, 시트 파이핑, 바느질에 이르기까지 실제 컬리넌을 섬세하게 담아낸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레플리카를 보관할 수 있는 1미터 높이의 디스플레이 케이스는 고광택 블랙컬러의 지지대 덕분에 어떤 각도에서도 컬리넌 레플리카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 CEO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컬리넌 레플리카는 ‘어디서나 수월하게’를 추구하는 컬리넌의 모토에 맞춰 ‘크기에 구애받지 않는 완벽함’을 구현해낸 작품”이라면서 “롤스로이스는 작은 요소와 세밀한 디테일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서 완벽함을 추구하고 이를 실제로 이루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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