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부천대장 지구지정…3기 신도시 5곳 모두 지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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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부천대장 지구지정…3기 신도시 5곳 모두 지구지정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0.05.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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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부천대장 신도시(2만호)와 광명학온(4600호), 안산신길2(5600호) 등 3만여호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완료돼 3기 신도시 5곳에 대한 지구지정이 끝났다고 25일 밝혔다.

부천대장은 S-BRT를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인천계양·서울마곡과 연계한 기업벨트를 조성해 교통이 편리한 친환경 자족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광명학온은 신안산선(2024년 예정) 신설 역사가 예정돼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안산신길2는 신길온천역(4호선) 중심의 역세권 특화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지구지정으로 3기 신도시 5곳 모두를 포함해 22곳에 총 24만호 지구지정이 완료됐다.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 등은 연내 지구계획을 마련하고 고양창릉과 부천대장은 상반기 중 도시 기본구상을 위한 국제 설계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지와 지장물 기본조사 등에 대한 주민들 협의가 이루어진 곳을 중심으로 연내에 토지보상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그간 100회 이상 진행된 주민 간담회 등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주민 재정착 지원방안’도 마련해 발표될 계획이다.

특히 3기 신도시는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대책을 수립 중이며 계획이 확정된 하남교산·과천지구 이외에 남양주왕숙·고양창릉 등 나머지 지구들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확정된다.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호 중 사업 속도가 빠른 곳은 사전청약제 등을 통해 2021년 말부터 입주자 모집이 진행된다.

국토부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3기 신도시 5곳 등의 지구지정 절차가 완료된 만큼 지구계획 수립과 토지보상 등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내년부터는 입주자를 모집하겠다”면서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과 함께 원주민들과 소통을 지속해 재정착하고 정당보상받을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30만호 지구지정 완료(예정) 지구 현황. [자료=국토교통부]
30만호 지구지정 완료(예정) 지구 현황.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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