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내달부터 인천~방콕·타이베이·나리타 등 국제선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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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내달부터 인천~방콕·타이베이·나리타 등 국제선 운항 재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5.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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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오는 6월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국제선 가운데 5개 노선에 대한 운항을 재개한다. 또한 교민 수송을 위한 임시편도 투입한다.

그 동안 진에어는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해외 각국의 입국 금지와 제한 조치로 지난 4월부터 정기편 운항을 중단하고 해외 교민 등 수송을 위한 임시편과 화물기를 운영해 왔다.

이번에 재개하는 국제선은 해외 체류 중인 교민, 유학생, 비즈니스 등의 현지 수요와 항공 화물 물동량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6월부터 우선 재개하는 국제선은 인천~방콕, 인천~하노이, 인천~타이베이,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등이다.

우선 인천~방콕·타이베이 노선에는 B777-200ER 항공기를 투입해 수요 확보에 나선다. B777-200ER 항공기는 국내 LCC 가운데 유일한 중대형 기종으로 증가하는 항공 화물 수요에 대응하고 현지 여객 수요까지 확보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인천~방콕 노선은 6월2일부터 주 2회로,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4일부터 매주 1회 운항한다.

인천~나리타와 오사카 노선은 5일부터 주 1회 각각 운항할 예정이다. 베트남의 경우 코로나 19 확산이 안정세에 접어들어 인천~하노이 노선은 6일부터 주 1회 일정으로 운항이 재개된다.

진에어는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의 귀국을 돕는 임시편도 운항한다. 인천~클락 노선은 오는 30일 임시편이 투입된다. 또한 인천~방콕은 오는 26일부터 양일간 총 2회 운항하며 현지발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해당 임시편 항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진에어는 국제선 재개 노선에 대한 항공편은 홈페이지 웹·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단 일부 노선에 대해서는 현지발 항공편만 예매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운항 스케줄 변경 시 환불과 여정 변경 수수료는 부과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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