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해외 카드사용액 25.3%↓…코로나19 확산에 출국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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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해외 카드사용액 25.3%↓…코로나19 확산에 출국자 감소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0.05.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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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출국 내국인이 줄면서 해외에서 사용액 카드금액도 크게 감소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올해 1~3월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사용한 신용·체크·직불카드 금액은 36억 달러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 48억1000만 달러보다 25.3% 감소한 금액으로 작년 1분기(46억7500만 달러)와 비교하면 23.0% 줄었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내국인 출국자 수의 큰 폭 감소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실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370만명으로 작년 4분기(659만명)보다 43.8% 줄었다.

특히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3월에는 출국자 수가 14만명까지 떨어져 2월 105만명에 비해 86.3%나 급감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가 전 분기보다 28.0% 감소한 25억5700만 달러였으며 체크카드는 17.6% 줄어든 10억800만 달러였으며 직불카드는 15.3% 감소한 320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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