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텐센트 뮤직·FUGA 등에 음원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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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텐센트 뮤직·FUGA 등에 음원 공급 계약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5.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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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은 최근 텐센트 뮤직(Tencent Music)과 FUGA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에 K-팝 음원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니뮤직은 앞으로 K-팝 음원 수출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계약으로 지니뮤직은 중국 온라인뮤직엔터테인먼트사업의 선두자인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 산하의 QQ MUSIC, KUGOU MUSIC, KUWO MUSIC에 K-팝 음원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사 FUGA를 통해 아마존 뮤직(미국), 앙가미(중동), 얀덱스 뮤직(러시아), 타이달(미국), 지오사반(인도), 코부즈(프랑스) 등 50여개 해외 플랫폼에 음원을 제공하게 됐다.

기존에는 애플뮤직, 구글뮤직, 스포티파이 등 대형 해외 플랫폼으로 K-팝 음원 공급에 이어 그동안 다져온 음원 콘텐츠 유통 역량과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 영역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지난 2019년 케이팝 음원 유통사업을 추진해 48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하며 업계 최초 ‘산업포장’ 수훈과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지니뮤직은 2020년 들어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더욱 본격화하고 있다.

지니뮤직은 세계 시장에서 한류 콘텐츠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글로벌 음원 유통 파워를 키워 다각적인 수익 창출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K-팝은 세계 음악시장에서 미국(1위)`일본(2위) 등에 이어 2년 연속 수익 6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 잠재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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