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개별공시지가 평균 8.25% 상승…서초구 12.37%↑ 최고
상태바
서울시, 개별공시지가 평균 8.25% 상승…서초구 12.37%↑ 최고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0.05.28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서울시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8.25% 올라 작년 상승폭(12.35%)에 비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부동산시장 보합세가 지속돼 완만한 지가상승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88만827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29일 결정·공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대상 토지 88만827필지 중 97.2%인 85만6168필지가 상승했으며 1만6670필지(1.9%)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자치구별 상승률은 서초구가 12.37%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 9.93%, 성동구 9.81%, 서대문구 9.09% 순이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8.92%, 상업지역 6.21%, 공업지역 8.24%, 녹지지역 4.28% 순으로 상승했다.

서울시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화장품판매점)로 작년보다 8.74% 상승한 1억9900만원/㎡(3.3㎡당 6억5600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50-1번지 도봉산 자연림으로 6740원/㎡(3.3㎡당 2만2000원)이었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 또는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http://kras.seoul.go.kr/)’에 접속해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자는 오는 29일부터 6월29일까지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을 이용하거나 자치구와 동 주민센터에 서면, 우편, FAX 등을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27일까지 재결정·공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