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구름 많고 제주·남해안 빗방울…낮 기온 21~2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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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구름 많고 제주·남해안 빗방울…낮 기온 21~29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5.3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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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31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지만 제주도와 전남, 경남은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낮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5~20mm 오겠다.

새벽에 남해안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전남과 경남내륙에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 강원영서중남부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도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5~10mm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가 되겠다.

낮 기온은 오늘(20~30도)과 비슷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낮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고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과 인천·경기 남부·충남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내일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밤부터 아침 사이에는 안개가 짙어지겠고 짙은 안개로 해상교통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람이 35~60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오전까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지만 제주도와 전남, 경남은 대체로 흐리겠다.

기압골이 북한지방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부지방은 상대적으로 불안정이 약해 구름이 높게 발달하지 못하고 낮은 구름대의 영향을 받겠지만 국지적으로 불안정이 강화될 경우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약하게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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