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5월 내수 판매 7575대…작년比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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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5월 내수 판매 7575대…작년比 25.0%↓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06.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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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 5월 내수 7575대·수출 711대 등 총 828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판매 프로모션 강화로 계약은 전달보다 50% 이상 증가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판매는 21.6% 증가에 그쳤다. 1년 전과 비교하면 32.8% 감소한 실적이다.

쌍용차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구매’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커머스와 홈쇼핑 등 비대면 구매 채널을 다양화하는 데 따른 언택트 세일즈 효과로 전달보다 판매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와 코란도가 각각 27.1%, 27.6% 증가하는 등 전 모델이 고른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전달보다 25.9% 증가했지만 작년 같은 달보다는 25.0% 줄었다.

[자료=쌍용차]
[자료=쌍용차]

수출은 주력시장인 유럽 지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락다운(지역봉쇄) 조치가 장기화되면서 전달보다 10.7% 감소세를 기록했다. 1년 전ㅂ다는 68.1% 급감했다.

내수시장에서 언택트 마케팅으로 성과를 얻고 있는 쌍용차는 수출에서도 지난달 유튜브를 통해 유럽시장에 티볼리 가솔린 1.2 모델(G1.2T)을 공식 론칭하는 등 유럽 경제활동 재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생산차질 방지를 위한 부품수급과 공급망 관리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G4렉스턴 부분변경 모델과 함께 티볼리 롱바디 버전인 티볼리 에어를 재 출시하는 등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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