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8·14단지 937세대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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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8·14단지 937세대 입주자 모집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0.06.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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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강일지구 8단지 조감도. [SH공사 제공]
고덕강일지구 8단지 조감도. [SH공사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2개 단지에서 총 937세대를 분양한다.

SH공사는 2일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8·14단지에서 총 937세대에 대한 분양공고를 내고 오는 15일부터 특별분양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는 고덕동, 강일동, 상일동 구획으로 나뉘어 개발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로 고덕동 지역은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한 산업클러스터 육성, 강일동과 상일동 지역은 주거지역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에 분양하는 8단지는 강일동 지역에, 14단지는 상일동 지역에 속해 있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8단지는 단지 남측으로 망월천이 접해 자연친화적인 환경이 특징이고 14단지는 서울-하남을 잇는 천호대로변에 위치해 대중교통여건과 광역교통여건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상일IC를 이용해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진입을 통해 광역교통 이용이 양호한 입지를 갖고 있으며 5호선 연장에 따라 강일역(예정)이 신설되면 대중교통 이용도 개선되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SH공사가 공급하는 주택은 전용면적 49㎡와 59㎡ 두 가지 평형으로 8단지 526세대, 14단지 411세대로 각 단지의 임대세대를 합하면 각각 946세대, 943세대로 중대형 규모의 단지다. 신혼희망타운으로 전환된 3단지를 제외하면 고덕강일지구에서 마지막 일반분양 물량이다.

세대별 평균분양가격은 주택법에 따른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8단지 전용 49형 3억8518만5000원, 전용 59형 4억6601만4000원, 14단지 전용 49형 4억669만5000원, 전용 59형 4억9458만9000원으로 작년 분양된 4단지와 유사하게 결정됐으며 인근 강일리버파크 동일주택형 대비 73% 수준이다.

고덕강일지구 8단지 조감도. [SH공사 제공]
고덕강일지구 14단지 조감도. [SH공사 제공]

고덕강일지구 8·14단지 분양주택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규정에 따라 서울특별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50%를 우선공급하고 수도권(서울특별시 2년 미만 거주자, 경기도, 인천광역시) 거주자에게 나머지 50%가 공급된다.

서울특별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가 우선공급에서 낙첨될 경우 나머지 50% 물량의 수도권 거주자와 다시 경쟁하게 된다.

최근 개정된 공공주택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거주의무기간 내 거주의무를 다하지 못할 경우 공공주택사업자가 해당 주택을 재매입하도록 규정함으로써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세력의 청약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또한 해당지역 거주요건이 종전 1년에서 2년으로 강화적용돼 청약의 거주심사요건이 강화된다.

또한 투기과열지구에서 건설되는 분양주택으로 해당 주택의 입주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단 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한 경우에는 등기를 완료한 때에 3년이 지난 것으로 본다.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른 거주의무기간은 5년이며 거주의무를 위반하거나 이주하게 되면 공사에서 해당 주택을 매입한다. 또한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으로 당첨자는 계약체결여부와 관계없이 당첨자로 전산관리되고 당첨자 본인과 그 세대에 속한 자는 당첨일로부터 향후 10년 동안 다른 분양주택의 입주자로 선정될 수 없다.

사이버 견본주택과 전자 팸플릿은 현재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특별·일반분양 당첨자와 동·호수 배정 발표는 오는 26일 한국감정원 청약홈과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계약기간은 오는 9월14~16일이고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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