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3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에는 새벽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충청도와 전라서해안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에 맑아지겠지만 전남해안과 제주도는 흐리고 낮 동안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남남해안은 구름 많고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 23~31도가 되겠다.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고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어제(21~29도)보다 높겠다.

일부 충청내륙과 남부지방에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어 매우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산지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30~45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해무(바다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중부서해안과 강원영서에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한편 남해상에는 낮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오늘부터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 많다가 낮부터 맑겠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