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창덕궁 비경 등 4대궁 5편 온라인 공개…미공개 구역도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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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창덕궁 비경 등 4대궁 5편 온라인 공개…미공개 구역도 담겨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0.06.0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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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코로나19로 관람객 없이 깊은 침묵에 들어간 창덕궁의 고즈넉하고 격조 있는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해 8일부터 온라인 공개한다고 밝혔다.

덕수궁 설경과 창경궁 사계 등 아름다운 궁궐의 사계를 담은 문화유산채널의 기존 영상 4편도 함께 제공된다.

코로나19로 인한 휴관 기간 동안 촬영돼 처음 공개되는 이번 창덕궁 영상에는 관람객 없이 조용한 존덕정 등 창덕궁 후원과 평소 관람객에게는 공개되지 않았던 낙선재 뒤뜰 등 미공개 구역도 담겼다.

또한 4대궁과 종묘·사직단의 문화재 소개와 약사(略史), 지정문화재 등의 내용을 한 권으로 묶어 제작한 『가보자 궁(宮)』 책자(PDF)도 오는 9일부터 온라인 서비스로 제공된다.

『가보자 궁(宮)』은 기존의 4대궁과 종묘·사직단의 안내책자 등이 낱권으로 분리돼 있어 이를 편집·교정한 책자다. 지정문화재 중심으로 주요 전각 등 4계절을 담은 사진이 수록됐고 궁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알기 쉬운 내용으로 수록됐다.

이번에 제작한 영상과 기본 궁궐 동영상들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과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문화재청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hluvu), 문화유산채널 유튜브(www.youtube.com/user/koreanheritage)에 제공되고 책자는 문화재청 누리집과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을 통해 제공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궁궐·왕릉의 장소 접근성과 물리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문화유산 향유기회 제공 확대를 위해 영상·가상현실과 증강현실(VR·AR)·5세대 이동통신 기술(5G) 등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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