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충청·남부 호우특보…오전에 대부분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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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충청·남부 호우특보…오전에 대부분 그쳐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6.1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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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북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남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강원남부와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전남남해안과 경상해안은 낮에, 제주도는 오후에 그치겠다.

충청남부내륙과 전라도, 경상서부내륙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며 아침까지 남부지방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충청남부에는 20~3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 24~33도가 되겠다.

오전까지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어제(23~34도)보다 2~4도 낮아 30도 내외에 머물겠지만 동해안은 33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다.

어제부터 내린 비로 인해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3도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 일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고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산간도로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30~50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에도 오후부터 바람이 30~50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후까지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 동해남부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며 오전에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남부먼바다에도 바람이 30~65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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