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육류수출협회, 내달 12일까지 갈비위크…8개 브랜드 26개 매장 참여
상태바
미국육류수출협회, 내달 12일까지 갈비위크…8개 브랜드 26개 매장 참여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06.25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산 소갈비. [미국육류수출협회 제공]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오는 29일부터 미국산 소갈비 전문점과 함께 하는 ‘갈비위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되는 갈비위크에는 갈비곳간, 노란상 소갈비, 본수원갈비, 사미헌, 삼원가든, 로스옥, 송추가마골, 송추가마골 인 어반 등 총 8개 브랜드 매장 26곳이 참가한다.

행사 기간 내 해당 매장에서 미국산 소갈비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갈비를 마음껏 먹은 후 양치할 수 있도록 ‘갈비 칫솔’을 선물로 증정한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소갈비는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로 탈바꿈하고 있다.

많은 양을 사서 오랜 시간 핏물을 빼고 양념에 재우는 등 많은 조리과정이 필요한 요리가 소갈비다. 이에 따라 번거롭게 직접 조리하기보다는 전문 맛집을 이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3040세대 사이에서 소갈비가 사랑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옛 감성을 그리워하는 새로운 세대의 문화를 가리키는 ‘뉴트로’ 열풍에 힘입어 소갈비도 일반적인 갈비탕, 갈비찜 등 전통 레시피에서 새로운 퓨전 레시피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스테이크와 달리 화로를 사이에 두고 함께 구워서 먹는 정을 느낄 수 있다.

미국산 소갈비는 특히 갈빗대가 크고 붙어있는 살이 넉넉해 포를 한 겹씩 떠서 구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품질이 좋다.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맛이 좋고 고소한 육즙까지 풍부해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널리 사랑받고 있다.

갈비위크는 이러한 특장점을 가진 미국산 갈비를 다양한 스타일로 선보이는 갈비 맛집들이 참여하는 행사다.

미국육류수출협회 양지혜 지사장은 “그동안 한국인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메뉴였던 소갈비가 3040세대들도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이번 갈비위크를 통해 맛과 영양이 풍부한 미국산 소갈비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