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재생·흉터완화’ EGF 성분 화장품 허위·과대광고 549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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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재생·흉터완화’ EGF 성분 화장품 허위·과대광고 549건 적발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0.06.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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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5~6월 상피세포성장인자(EGF)를 함유하고 있다고 광고하는 화장품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 2557건을 기획 점검하고 허위·과대광고 549건을 적발해 광고 시정과 접속차단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상피세포성장인자(EGF: Epidermal Growth Factor)는 상피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물질로 화장품에 0.001% 이하로 사용이 제한되는 원료다.

적발내용은 ‘피부·세포재생’, ‘홍조개선’, ‘흉터완화’ 등 의약품 오인 광고가 515건, 일반화장품임에도 ‘미백’, ‘주름 개선’ 등 기능성화장품 광고가 12건, ‘진피 속까지 도움’ 등 소비자 오인우려 광고가 22건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한 식품·화장품 등 유통규모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온라인 허위·과대광고에 적극 대응하는 등 감시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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