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드라이빙 앱 키’ 출시…디지털키 없어도 차량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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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더 드라이빙 앱 키’ 출시…디지털키 없어도 차량 공유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06.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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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디지털 키를 이용할 수 없었던 고객들을 위해 서비스 협력사 오토큐와 함께 ‘더 드라이빙 앱 키(The Driving APP KEY)’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자동차 스마트키와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스마트키를 소지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으로 도어 잠금·해제, 트렁크 열림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오토큐의 브랜드 상품으로 현대ᆞ기아차 사내스타트업으로 시작해 2019년 분사한 ‘튠잇(Tuneit)’이 개발했다.

기아차는 디지털 키를 차량 옵션으로 선택할 수 없었던 고객들도 키가 없는 상황에서 차량을 이용하고 가족·지인 등과 손쉽게 차량을 공유할 수 있도록 ‘더 드라이빙 앱 키’를 마련했다.

대상 차종은 셀토스, 쏘렌토, 스포티지, 카니발, 모하비, K5, K7, 니로, 레이 등 9개이며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자동차 스마트키를 갖고 오토큐에 방문하면 된다.

오토큐는 오는 8월31일까지 30% 할인된 가격인 19만8000원에 상품을 판매한다. 구매 가능한 오토큐 지점은 ‘기아 빅(KIA VIK)’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아차는 차량 관리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회사 또는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위해 오는 7월5일까지 오토큐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용 상품인 ‘큐솔루션(Q Solution)’ 신제품 발굴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을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차량 관리 전 영역에서 신제품을 제안할 수 있으며 당선 상품에 대해서는 오토큐 공식 브랜드 상품 지정과 판매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회사 또는 스타트업은 기아 레드멤버스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토큐와 함께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상품성을 가진 제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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