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경기 등 내륙 곳곳 오후 소나기…한낮 30도 안팎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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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경기 등 내륙 곳곳 오후 소나기…한낮 30도 안팎 더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7.0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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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서해안에는 해무가 유입되고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지표 부근 공기가 냉각돼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서 남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낮부터 내륙을 중심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청내륙, 전라내륙, 경상서부내륙에 5~40mm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가 되겠다.

낮 기온은 어제(22~29도)보다 높겠고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경기 남부 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안에는 낮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백사장에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아침부터 오후까지 제주도는 남쪽에서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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