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경기 오후에 소나기…중부지방 낮 기온 30도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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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경기 오후에 소나기…중부지방 낮 기온 30도 안팎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7.0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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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3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흐리며 전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남쪽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흐리겠다.

아침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비가 시작돼 낮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늦은 오후 서쪽부터 차차 그치겠다. 오후에 충청도에도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mm, 남부지방·울릉도·독도 5~20mm다.

오후부터 밤 사이 대기상하층간 기온차가 크고 대기 하층에서 공기가 모여들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북부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5~40mm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 22~30도가 되겠다.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지만 중부지방은 30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5~50km/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모레까지 대부분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은 제주도남쪽먼바다, 모레는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늘부터 남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대부분 내륙에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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