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내달 14일까지 경제통계 통합조사…전국 38만개 사업체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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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내달 14일까지 경제통계 통합조사…전국 38만개 사업체 대상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0.07.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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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6일부터 8월14일까지 전국 약 38만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정책 수립에 필요한 7종의 연간 경제통계를 작성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통계조사로 2009년 처음 시작하여 이번이 제10회 조사다.

조사항목은 2019년 1년 동안의 사업(기업)체의 주된 활동, 사업실적 등 기본항목과 매장면적, 영업시간, 전자상거래 여부 등 업종별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특성항목이다.

조사는 지방통계청과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실시되며 조사원이 방문 또는 비대면 조사 중 사업체에서 선호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조사원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가 통계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인 것을 고려해 각종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통계조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 중 조사별로 보도자료와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국민소득추계 등 각종 통계의 기초자료, 소상공인 지원 등과 관련된 국가정책 수립 등에 활용된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통계기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작성이 꼭 필요해 조사대상 사업(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린다”면서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제33조 비밀의 보호)으로 철저히 보호되고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니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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