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373만6000원으로 전달보다 5.58% 상승했다.
서울지역의 평균 분양가격보다 낮은 은평구에서 작년 같은 달 분양내역이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영향과 경기 수원시, 인천 남구, 울산 남구 등에서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상승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1.448% 올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63만7000원으로 작년보다 2.38%, 전달보다는 0.89%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835만1000원으로 작년보다 3.10% 올라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 전달보다는 1.95% 올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3919만9000원으로 작년보다 2.27%, 전달보다 5.34% 상승했다.
기타지방은 290만8000만으로 작년보다 6.25%, 전달보다는 1.1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6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8161세대로 1년 전(1만8390세대)보다 1% 감소했다.
수도권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1만746세대로 전국 분양물량의 가장 큰 비중인 59.2%를 차지했으며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2025세대, 기타지방에서는 총 5390세대가 신규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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