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작업복 공동세탁소에 상업용 세탁기·건조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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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작업복 공동세탁소에 상업용 세탁기·건조기 기부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7.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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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중소·영세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를 위해 작업복 공동세탁소에 상업용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증한다.

LG전자는 경상남도·거제시·함안군·농협·경남은행과 함께 16일 경남도청에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추가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작업복 공동세탁소는 중소·영세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분진이나 유해물질이 뭍은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공동시설이다. 지난해 10월 경남 김해에 전국 최초의 작업복 공동세탁소인 ‘가야클리닝’이 오픈한 데 이어 거제와 함안에도 2·3호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부분의 중소·영세사업장은 사내에 별도의 세탁시설이 없어 근로자가 직접 작업복을 세탁해야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상남도는 민관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확대하며 거제시와 함안군은 공동세탁소 설치 장소를 마련하고 일거리를 창출하고 농협과 경남은행은 배송 및 수거용 차량을 지원하고 LG전자는 새로 생기는 공동세탁소 두 곳에 상업용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10대씩 총 20대를 지원한다.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B2B/육성사업담당 장보영 상무는 “기업과 지역이협력해 중소·영세사업장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힘을 보태고자 제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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