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집수리아카데미 교육 2배 확대…23일부터 주중반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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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집수리아카데미 교육 2배 확대…23일부터 주중반 모집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0.07.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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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민 스스로 노후주택을 고쳐 오래 사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한 ‘집수리 아카데미 현장실습 교육’ 교육인원을 올해 11월까지 48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집수리에 필요한 이론과 현장기술을 함께 배우는 집수리 아카데미 실습교육은 이번 확대를 통해 기존 주말반, 수요일반 외에 화·수요일반, 목·금요일반을 추가 신설했다.

기초과정의 경우 기존 주말반·수요일반으로 총 6회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화·수요일반, 목·금요일반을 신설해 총 12회 운영하며 교육인원수도 두 배인 360명을 목표로 운영된다.

심화과정의 경우는 회차당 교육인원수를 두 배로 늘려 총 2회 60명 모집에서 120명 모집으로 증원해 기초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층 심도 있는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확대된 교육계획에 따라 오는 8월6일 목·금요일 실시할 기초과정 4회차 교육은 이달 23일부터 집수리닷컴(http://jibsuri.seoul.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8월8일부터 주말에 실시할 심화과정 1회차 교육은 이달 21부터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기초과정은 서울시민이고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문기술 위주의 심화과정은 전·현년도 기초과정 이수자 또는 교육일전까지 이수 예정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각 회차당 총 8일 과정(48시간)으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8만원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집수리 아카데미 교육은 평소 어려워만 보이는 집수리 체험을 통해 시민 스스로 자신감과 기술역량을 높여 자연스럽게 자발적인 주거환경개선에 참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나아가 집수리 아카데미 교육을 받은 분들이 봉사나 경제적 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 복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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