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20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북서해안과 충남남부에는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남해안에는 5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이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일부 경상내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특히 서울·경기도와 일부 강원영서, 충남, 전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는 오늘까지 비가 내리다가 낮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남·전북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강원영동·충북·남부지방(전북 제외), 제주도 5~4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 25~32도가 되겠다.
오늘까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온 후 차차 그치면서 낮 기온은 어제(23~30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강풍특보가 발표된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35~60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해안에도 30~50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서쪽지역에 위치한 공항(인천, 김포, 광주, 무안, 여수, 제주)에서는 매우 강한 바람과 강한 비, 짧은 가시거리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서해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전해상, 동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35~60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남해안은 26일까지, 서해안은 22일부터 25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가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31도 이상 오르겠고,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조금 더 높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