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1일 전기승용차 182대 주인공 선발 공개추첨
상태바
서울시, 21일 전기승용차 182대 주인공 선발 공개추첨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4.11.19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울시가 주최한 전기차 시승식에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실시한 ‘전기승용차 민간보급 사업’의 182대 주인공이 오는 21일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8일부터 11월18일까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전기승용차 보급 신청을 받은 결과 최종 617대가 신청됐다.

20대가 배정된 국가유공자·장애인·3명 이상 다자녀 가구 분야에는 41대가 신청됐으며 112대가 배정된 일반시민 분야에는 443명이 몰렸다.

50대가 배정된 서울시 소재 사회적 기업·중소기업 등 기업·법인·단체 분야에도 133대가 신청을 접수했다.

차종별로는 기아자동차 레이EV 62대, 쏘울EV 161대,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81대, 한국지엠 스파크 16대, BMW Korea i3 297대 등이다.

이들 5종 전기차는 모두 최고속도 130km/h으로 강변북로․내부순환로는 물론 고속도로 이용도 가능하다.

 

이번 공개추첨식에는 정효성 행정1부시장, 전철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및 전기차 관계자․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이날 서울광장에서는 전기승용차 전시와 시승식도 진행된다. 보급 5개 차종의 차량을 직접 운전해볼 수 있다.

서울시는 선정된 보급대상자를 대상으로 주차공간 확보 여부 및 충전기 설치 모델 등을 확인한 뒤 결격사유가 없을시 최종 보급대상자로 확정한다.

단 충전기설치 현장조사 과정에서 탈락자가 발생할 경우 이날 뽑은 예비대상자 중에서 추가 선발하게 된다.

추첨식 행사는 민간보급 신청자와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에서 생방송으로 시청도 가능하다.

강희은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이번 182대를 시작으로 오염물질 배출 적고 소음 없는 전기차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가 높아져 전기차 시장 활성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