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 1306명…경력증명서 등 제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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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 1306명…경력증명서 등 제출해야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0.07.3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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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20일 실시한 2020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률은 18.5%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 시험 응시생은 지난해 7936명보다 868명이 줄어든 총 7068명으로 합격예정자인 3과목 합격자는 18.5%(1306명)였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합격률 13.7%(1090명)보다 4.8%포인트(216명) 증가했다.

과목별로는 1교시 대지계획이 지난해 11.8%(796명)에서 22.0%(1381명)로 늘었고 3교시 건축설계2는 23.1%(1444명)에서 31.7%(1650명)로 증가한 반면 2교시 건축설계1은 43.4%(2550명)에서 28.8%(1243명)로 감소하였다.

합격예정자의 연령층은 40대가 571명(43.7%), 30대가 547명(41.9%)으로 합격자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예정자의 30.2%(394명)로 작년 30.6%(334명)와 비슷한 비율이었지만 인원은 334명에서 394명으로 60명 늘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한 작년 시험부터 신체가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시험시간 연장과 별도의 시험실을 배정해 응시 편의성을 개선했는데 응시생 16명 가운데 3과목 합격자는 6명, 과목별 합격자는 4명으로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최종합격자는 합격예정자에 대해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국토부(www.molit.go.kr)와 대한건축사협회(www.kira.or.kr) 누리집에서 9월18일 발표한다. 과목별 시험점수도 8월14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8월5일부터 7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올해부터는 시험 직후 시험문제에 대한 이의제기를 받아 채점에 반영하기 때문에 시험성적 이의신청은 별도로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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