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지방 시간당 80mm 폭우…남부지방엔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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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지방 시간당 80mm 폭우…남부지방엔 폭염특보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8.0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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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3일 서울·경기도와 일부 강원도, 충청도, 경북북부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남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80mm 이상, 그 밖의 서울·경기도에는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2일 오후 6시부터 오늘 아침까지 강수량은 서울·경기도·신서(연천) 310.0mm, 일죽(안성) 291.5mm, 대신(여주) 284.0mm, 실촌(광주) 259.0mm, 도봉(서울) 128.5mm. 서울 76.5mm, 강원도 동송(철원) 289.0mm, 충청도 영춘(단양) 293.5mm, 경상도 봉화 166.4mm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일부지역은 시간당 1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중부지방은 북한(황해도)과 중부지방 사이를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에는 비가 오겠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많은 곳 1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에는 5일까지 비가 오겠고 경북북부에는 오늘 오후까지, 전북은 낮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도, 경북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까지 중부지방, 다시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일부 지역 1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강원영동·경북북부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전북 5~40mm가 되겠다.

최근 중부지방에는 100~50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려 하천이나 계곡물이 불어나 있고 지반도 매우 약해진 상태에서 제4호 태풍 ‘하구핏(HAGUPIT)’으로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많은 양의 수증기가 공급돼 5일까지 다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5~34도가 되겠다.

강원동해안과 남부지방·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북내륙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욱 높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중부서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안에는 바람이 30~50km/h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와 동해안에도 30~40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일부 남부지방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중부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바람이 30~50km/h로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2.0~3.0m로 높게 일겠다.

남해안은 7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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