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15개국 34명에 장학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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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15개국 34명에 장학증서 수여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4.11.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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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장학증서를 전달받은 아시아아프리카 학생 34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청암재단은 20일 서울포스코센터에서 아시아·아프리카 15개국 34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권오준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유기풍 서강대 총장, 김용민 포스텍 총장 등 재단 관계자와 장학생 등 총 110여 명이 참석했다.

권오준 이사장은 “생김새와 생각은 각기 다르지만 장학생 모두가 포스코청암재단의 아시아펠로십을 통해 아시아의 공동 번영에 대한 협력의식을 소중히 간직해달라”고 격려했다.

이날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2년간 등록금 전액과 월 100만원의 생활비를 포함해 총 13억원이 지원된다.

포스코청암재단은 2005년부터 매년 아시아 각국에서 학부·석사과정 졸업생 30여명을 선발해 서울대 등 재단의 11개 협력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수학을 지원하는 포스코아시아펠로십 ‘아시아학생 한국유학장학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까지 10년간 아시아 28개국 268명에게 10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국내 대부분의 재단이 미국·영국 등 해외로 나가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장학인 데 반해 아시아학생 한국유학 장학은 아시아 저개발국의 젊은 인재들이 한국의 유수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바운드(Inbound) 장학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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