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 추가…국내 최다 LTE 로밍서비스 제공
오는 2월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러시아에서도 KT LTE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최근 러시아를 비롯해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을 새롭게 추가해 국내 최다 12개국에서 LTE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세계 최초로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이종간(TDD-FDD) LTE 상용망에서 로밍 시연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 주요 국가들과의 LTE 로밍서비스 제공을 성사시켰다.
특히 소치동계올림픽 공식 이동통신사업자인 ‘메가폰(Megafon)’과의 제휴를 통해 LTE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러시아 방문 고객들이 현지 LTE 네트워크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KT의 로밍 커버리지는 ‘데이터로밍 무제한’ 117개국, ‘LTE 로밍’ 12개국을 비롯해 국내 최다 ‘음성로밍’ 225개국 서비스로 국내 이통사 중 가장 많은 국가에서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로밍&데이터사업담당 김석준 상무는 “올 겨울 지구촌 축제가 열리는 러시아에 많은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LTE 로밍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편의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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