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전까지 서울·경기·강원영서 폭우·강풍…제주도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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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전까지 서울·경기·강원영서 폭우·강풍…제주도 폭염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8.0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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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는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충청도와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5~2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중부지방과 서해상의 비구름대는 시간당 50~70km의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다. 특히 서해남부해상에서 다가오는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아침 전라도에도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전국은 북한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는 가운데 오전까지 서쪽지방부터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오후에 점차 그치기 시작해 내일 낮까지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충청도와 경북북부는 오늘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도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충청도·남부지방 50~150mm(많은 곳 충청도·전라도·경북북부 200mm 이상), 제주도·서해5도·울릉도·독도 10~50mm다.

북한에도 오늘 낮까지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북부 인근 강 유역(임진강·한탄강 등)을 중심으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겠으니 캠핑장·피서지 야영객들의 안전사고와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가 되겠다.

밤사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는 가운데 흐린 날씨가 유지되면서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충남내륙과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에는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다.

특히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욱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전북남부내륙과 전남내륙, 경남내륙, 제주도 제외)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후까지(강원도와 경상도는 오늘 밤까지) 바람이 35~60km/h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30~45km/h로 강하게 불겠다.

서해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전해상(북부앞바다 제외)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 아침 동해 전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확대되겠고 바람이 35~75km/h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상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거나 해수욕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은 내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중국 상해부근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오후부터)에 비가 오겠고 오후부터 충청도와 전라도, 경북북부에는 시간당 50~80mm의 강한 비와 함께 200mm 이상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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