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5호선 거제~마산 구간 중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에서 난포리까지 3.8km 구간이 오는 13일 오후 5시 개통된다고 국토교통부가 10일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선형이 불량하고 취락지구를 통과하는 기존 2차로 도로를 대신해 4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거제~마산 2구간’ 사업(6.5km; 구산면 심리∼내포리)이 마무리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지난해 9월 조기개통해 운영 중인 도로(5.1km; 구산면 난포리∼석곡리)와 연계돼 운행거리가 2.3km 단축(11.2km→8.9km)되고 통행시간도 8분 단축(15분→7분)돼 도로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계되는 거제~마산 3구간(창원시 구산면~창원시 현동 4.0km; 4차로 신설)도 건설 중에 있으며 오는 12월 말 개통을 목표로 정상 추진 중에 있다.
올해 말 준공되는 4.0km 구간까지 개통되면 국도5호선 거제~마산 사업 2구간·3구간이 모두 마무리되며 운행거리는 6.6km(19.5km→12.9km), 통행시간은 20분(30분→10분) 각각 단축된다.
통행거리 단축, 교통혼잡 해소 등 지역 주민의 생활여건이 향상되고 인근의 마산 로봇랜드, 해안경관 명소 등으로의 관광수요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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