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폐업 등 소멸 일자리 229만8000개…임금 일자리 42만80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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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폐업 등 소멸 일자리 229만8000개…임금 일자리 42만8000개↑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0.08.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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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일자리는 272만6000개로 집계됐다.

반면 기업체 폐업과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일자리는 229만8000개였다.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분기(2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867만6000개로 1년 전보다 42만8000개가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4만7000개, 20대 이하는 1만3000개 줄었고 60대 이상은 25만3000개, 50대는 17만1000개, 40대는 6만4000개 늘었다.

전체 일자리 대비 비중은 40대가 24.9%로 가장 많았고 30대(23.2%), 50대(22.2%), 20대 이하(17.2%), 60대 이상(12.5%) 순이었다.

30대~50대는 지속일자리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0대 이하는 신규채용일자리 비중이 50.2%를 차지했다.

지속일자리는 40대(27.4%), 30대(25.0%) 등의 순으로, 신규채용일자리는 20대 이하(28.0%), 40대(19.2%)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성별로는 남자와 여자가 각각 15만5000개, 27만3000개 증가했다. 전체 일자리 대비 비중은 남자가 58.1%, 여자는 41.9%를 차지했다.

남자와 여자의 지속일자리 비중은 각각 71.1%, 66.7%로 나타났으며 여자의 신규채용일자리 비중은 33.3%로 남자의 28.9%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지속일자리는 남자와 여자가 각각 59.6%, 40.4%를 점유했으며 신규채용일자리는 남자가 54.7%, 여자가 45.3%를 점유했다.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산업별로는 제조업(2만2000개), 건설업(7000개) 등은 줄었지만 보건·사회복지(15만6000만개), 공공행정(6만3000개), 교육(5만3000개), 전문·과학·기술(5만개) 등에서 늘었다.

일자리 비중은 제조업 22.4%로 가장 컸고 도소매(10.9%), 보건·사회복지(10.8%), 건설업(8.9%), 사업·임대(7.3%)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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