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시험 최종 합격자 1110명 발표…작년보다 101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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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시험 최종 합격자 1110명 발표…작년보다 101명 증가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0.08.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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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28일 공인회계사 시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제55회 공인회계사 시험 최종 합격자 1110명을 결정해 발표했다.

제2차시험 응시생은 3453명으로 전 과목 모두 6할 이상을 득점한 1110명이 최종 합격자로 결정됐다. 작년보다 101명이 증가한 규모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고점자는 고려대 4학년에 재학 중인 오준성(만26세·남)으로 평균 87.5점이었으며 최연소자는 서울대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다현(만21세·여), 최연장자는 동국대를 졸업한 양요섭(만 38세·남)이었다.

최종 합격자의 응시자 구분별로는 2019년 제1차시험 합격자인 유예생이 923명으로 작년보다 8.5%포인트 증가한 83.2%를 차지했고 합격률은 74.5%를 기록했다.

평균 연령은 만 27.0세로 작년과 같았고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71.2%), 20대 전반(18.2%), 30대 전반(10.0%)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합격자가 28.6%로 1.9%포인트 하락했으며 전공별로는 상경계열 전공자가 78.7%로 1.6%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제1차시험에 합격하고 제2차시험에서 과목별 배점의 6할 이상을 득점한 자(최종 합격자는 제외)는 해당 과목의 부분합격자로 내년 제2차시험에서 해당 과목의 시험을 면제받는다. 과목별로는 세법 971명, 재무관리 907명, 회계감사 242명, 원가회계 668명, 재무회계 845명 등이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응시자 평균점수는 60.2점으로 작년보다 0.6점 하락했다. 과목별로는 세법(62.2점)이 가장 높았고 원가회계(58.8점)가 가장 낮았다.

성적은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 시험 홈페이지(http://cpa.fss.or.kr)의 ‘성적확인‘ 메뉴에서 조회 가능하며 합격증서 교부 관련 사항은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1년도 공인회계사 시험 일정은 금융위원회가 오는 11월 공고할 예정이다. 2021년도 공인회계사시험 관련 시험서류는 현재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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