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영화감독 3인3색의 씨네드라마 ‘학교기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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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영화감독 3인3색의 씨네드라마 ‘학교기담’ 공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9.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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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올레tv와 Seezn·TV조선에서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학교기담’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학교기담’은 전통적인 드라마 형식에서 탈피해 촉망받는 영화감독 3인이 제작한 씨네드라마로 IPTV와 OTT, 방송채널 3개 플랫폼을 넘나들며 각 플랫폼 특성에 맞춘 오리지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교기담’은 IPTV와 OTT, 방송채널에서 서로 다른 버전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IPTV에서는 무삭제 영화 버전을 감상할 수 있으며 OTT에서는 사건 중심의 웹드라마 버전, 방송채널에서는 스토리라인 위주의 드라마 버전을 만나볼 수 있다.

러닝타임도 플랫폼마다 다르게 제작됐으며 각 플랫폼에서의 결말을 비교해 볼 수 있다.

‘학교기담’은 응보고등학교에 얽힌 비밀과 그 비밀을 공유하는 주인공들이 펼치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철민 감독·송원석·주우재·이규성 주연의 ‘8년’, 유영선 감독·김소혜 주연의 ‘오지 않는 아이’, 한상희 감독·한승연·왕빛나 주연의 ‘응보’ 등 3가지 에피소드로 구성해 에피소드마다 단편의 완벽한 스토리를 구성하면서도 스토리의 뿌리는 응보고등학교에 얽힌 비밀과 연관되도록 연출했다.

KT는 오는 3일 첫 편을 시작으로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3편의 영화를 올레tv에서 공개한다.

‘학교기담’은 한 편당 1만1000원(부가세 포함)에 시청할 수 있다. KT는 이번 오리지널 콘텐츠 론칭을 기념해 해당 기간 내 올레tv에서 ‘학교기담’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TV쿠폰 3000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TV조선에서는 오는 12일 ‘학교기담’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학교기담’은 국내 IPTV·OTT 사업자와 방송사, 그리고 영화인까지 힘을 합쳐 영화와 드라마를 결합한 색다른 형식의 콘텐츠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시도라고 본다”며 “앞으로도 방송사·제작사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점점 더 진화하는 콘텐츠 시장에 발맞추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T 오리지널 콘텐츠 ‘학교기담’의 포스터. [KT 제공]
KT 오리지널 콘텐츠 ‘학교기담’의 포스터.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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