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13조원 육박…음식서비스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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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13조원 육박…음식서비스 66.3%↑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0.09.0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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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코로나19와 장마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7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9625억원으로 13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년 전보다 15.8% 증가한 것으로 200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다.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1.2% 증가한 8조7833억원을 기록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4% 각각 늘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7.8%로 1년 전(64.7%)보다 3.1%포인트 상승했다.

작년 같은 달 대비 상품 부문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코로나19와 장마 여파로 식품(51.8%), 생활(47.7%) 등에서 증가했다.

전달보다는 패션(-5.2%) 등에서 줄고 서비스(15.4%), 식품(10.5%) 등에서는 늘었다.

세부 상품군별로는 1년 전보다 문화·레저서비스(-67.8%), 여행·교통서비스(-51.6%) 등에서 감소한 반면 음식서비스(66.3%), 생활용품(48.0%), 음·식료품(46.7%) 등에서 증가했다.

전달보다는 의복(-17.1%), 가전·전자·통신기기(-8.1%) 등에서 줄어든 반면 여행·교통서비스(30.1%), 음·식료품(10.2%), 음식서비스(10.0%) 등에서 늘었다.

상품 부문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작년보다 식품(59.5%), 생활(56.3%), 가전(24.8%) 등 모든 부문에서 증가했으며 전달보다는 패션(-7.0%) 등에서 감소했지만 서비스(14.5%), 식품(10.4%) 등에서는 증가했다.

세부 상품군별로는 문화·레저서비스(-68.2%), 여행·교통서비스(-38.8%), 화장품(-31.2%) 등에서 줄었고 음식서비스(68.6%), 음·식료품(58.1%), 생활용품(56.9%) 등에서 늘었다.

전달보다는 의복(-17.7%), 가전·전자·통신기기(-8.5%) 등에서 감소했지만 여행·교통서비스(32.1%), 음·식료품(11.0%), 음식서비스(10.2%) 등에서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작년 동월 대비 종합몰은 21.5% 증가한 8조8103억원, 전문몰은 5.2% 증가한 4조1522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온라인몰이 27.2% 증가한 9조5703억원, 온·오프라인병행몰은 7.6% 감소한 3조3923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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