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유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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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유 참여자 모집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9.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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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마젠타 컴퍼니와 함께 5G 기술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SEE TOGETHER CHALLENGE’ 이벤트 참여자를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가입 70주년을 맞아 세계 각지에서 선발된 참여자가 본인의 거주지 인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1시간 동안 라이브 영상으로 전 세계에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상은 오는 10월21일부터 1주일간 24시간 내내 한국, 유럽, 미국, 남아메리카 등 전 세계에 라이브로 중계된다. 한국 시각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한국에서, 오후 6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유럽에서, 새벽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는 미국·남아메리카에서 영상이 이어질 예정이다.

영상은 WAVVE(웨이브),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튜브 채널, 마젠타 컴퍼니 유튜브 채널 ‘디윈’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시청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에 5G 네트워크와 공동 주최사인 마젠타컴퍼니와 함께 개발한 5G 기반 모바일 생중계 시스템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자사의 ICT 기술을 통해 전 세계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직접 방문한 것처럼 생생하게 감상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자기소개, 참여 동기, 촬영을 원하는 장소와 이유, 전하고 싶은 메시지 등을 담은 참가 영상을 ‘5g24live@gmail.com’으로 보내면 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됐으며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사업을 지원한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가 서로를 위로하고 평화, 연대, 소통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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