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천둥·번개 동반 10~60mm 비…서울·경기 내일 아침까지 이어져
상태바
[날씨] 천둥·번개 동반 10~60mm 비…서울·경기 내일 아침까지 이어져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9.09 0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경상서부내륙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10~60mm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내리는 비는 우리나라 상공(5km)에 영하 12도 내외의 차가운 공기가 위치하면서 대기불안정이 강해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10km 내외로 높게 발달해 짧은 시간 동안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지만 발달한 비구름대가 동일한 지역에 머무르는 시간은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가 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2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다소 선선하겠지만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서해남부해상과 동해중부해상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 오전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와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중부지방과 경북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후 한때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북부내륙과 강원영서북부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