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랜더링 이미지 공개…내년 1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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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랜더링 이미지 공개…내년 1월 출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11.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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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티볼리’ 정측면 랜더링 이미지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프로젝트명 ‘X100’으로 3년여의 개발 끝에 신차명을 ‘티볼리(Tivoli)’로 확정하고 내년 1월 출시에 앞서 25일 렌더링 이미지도 전격 공개했다.

티볼리는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근교에 위치한 도시로 로마시대부터 빌라데스테 등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휴양지다. 또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최초의 도심형 테마공원(티볼리 공원)의 이름이기도 하다.

특히 월트 디즈니가 티볼리 공원의 행복하고 자유로운 에너지에 깊은 인상을 받아 디즈니랜드 조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다.

이에 따라 "새로운 스타일과 퍼포먼스로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라는 의미에서 신차명을 ‘티볼리’로 채택하게 됐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 쌍용차 ‘티볼리’ 후측면 랜더링 이미지 <쌍용차 제공>

쌍용차는 공개한 티볼리의 렌더링 이미지는 쌍용차의 디자인철학인 Nature-born 3Motion에서 경쾌함을 기조로 모던하고 도시적인 실루엣을 통해 어번 다이내믹 SUV 스타일의 외관을 완성했다.

▲ 쌍용차 ‘티볼리’ 인테리어 랜더링 이미지 <쌍용차 제공>

내부는 넉넉한 수납공간을 바탕으로 손쉽게 IT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하고 실용적인 공간활용과 함께 고급 라운지의 모던함을 느낄수 있는 콤팩트 디럭스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차명을 표기할 서체는 차의 성격과 스타일링을 반영해 디자인됐다.

정갈한 세리프(serif) 서체를 바탕으로 세로획의 굵기 대비를 최소화하고 너비를 넓혀 볼륨감을 부여함으로써 차명이 가진 전통과 신차의 모던하고 경쾌한 이미지를 조화롭게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는 오는 1월 본격 출시될 계획”이라며 “오랜 기간 철저하고 광범위한 시장 조사와 분석을 통해 상품성을 꾸준히 높여온 만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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