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비 소식…밤에 대부분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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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비 소식…밤에 대부분 그쳐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9.16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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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지만 오전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전남·경남·제주도는 오후에, 중부지방·전북·경북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 일부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부분 흐리겠고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낮부터 밤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mm, 전남·경남 10~50mm, 중부지방·전북·경북 5~4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가 되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20도 이하, 낮 기온은 2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비가 내리고 대기가 원활히 확산하면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야간에 지면 부근의 기온이 떨어지면서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중부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오늘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오고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고 21일까지 남해안과 서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중부지방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부분 흐리겠고 새벽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아침에 남해안, 낮에 그 밖의 남부지방, 늦은 오후에는 충청남부로 확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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