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맵 미식로드’ 누적이용 100만 돌파…저녁 고깃집·점심 중국집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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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맵 미식로드’ 누적이용 100만 돌파…저녁 고깃집·점심 중국집 인기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9.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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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맛집을 추천하는 ‘T맵 미식로드’가 출시 두 달 만에 이용 횟수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간 1800만명이 사용하는 T맵에 5년간 쌓인 18억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맛집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리뷰나 별점이 아닌 실제 방문 데이터가 활용된다.

SK텔레콤은 T맵 미식로드의 누적 100만 달성은 맛집에 대한 정보가 넘치는 상황에서 방문 횟수라는 신뢰할 수 있는 기준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맛집을 추천해 식문화 소비 편의를 높인 것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용자 분석 결과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맛집의 유형은 5년 동안 방문자가 많은 ‘유명 맛집’과 최근 1년간 집·음식점이 동일 지역 내에 있는 운전자가 자주 방문한 ‘현지인이 자주 찾는 맛집’으로 파악됐다. 이용자의 약 27%는 ‘유명 맛집’을, 약 22%는 ‘현지인이 자주찾는 맛집’을 선택했다.

또한 주로 연인·배우자와 함께 외식을 나설 때 맛집 추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용자들은 영덕의 대게, 구례의 재첩 등 지역 특산물을 맛보기 위해서라면 40km가 넘는 먼 거리의 이동도 감수하며 적극적으로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이동 거리가 가장 긴 음식점은 경북 영덕군에 위치한 강구항대게직판장과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섬진강재첩국수로 이곳에 방문한 이용자는 평균 40km 이상을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SK텔레콤]
[자료=SK텔레콤]

평균 이동거리가 가장 긴 상위 10개 음식점 방문 시 이용자들은 평균 38km의 거리를 이동했으며 상위 10개 맛집은 횡성의 한우 맛집, 춘천의 닭갈비 맛집, 인제의 황태 맛집 등 지역 특산물 맛집이 주를 이뤘다.

또한 여성보다 남성의 이용이 많으며 연령별로는 40대의 이용이 가장 많았다. 이는 T맵 미식로드가 내비게이션 기반 서비스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업종별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시간이 다른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고깃집은 저녁시간인 17~19시에 약 40%, 점심시간인 11~12시에 약 16%의 이용자가 방문했다. 저녁시간에 사람이 가장 붐볐지만 점심시간에도 꽤 많은 이용자들이 고깃집을 방문했다.

[자료=SK텔레콤]
[자료=SK텔레콤]

반면 중국 음식점은 점심시간인 11~13시에 약 38%, 저녁시간인 17~18시에 18%의 고객이 방문했다. 카페의 경우 전 시간대에 고르게 방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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