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구름 많아…강원영동 천둥·번개 동반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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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구름 많아…강원영동 천둥·번개 동반 많은 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9.2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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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4일 전국이 구름 많겠지만 강원영동, 경상해안, 전남남해안과 제주도에는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제주도는 낮까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강원영동, 경상도, 제주도는 흐리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 많겠다.

강원영동에는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대기 상층(고도 5km 내외)에 영하 15도 내외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돌풍, 천둥·번개와 우박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경북북부동해안은 내일 아침까지, 그 밖의 경상해안은 오늘 낮까지 비가 오다가 그치겠다.

전남남해안은 오전까지, 제주도는 낮까지 비가 오다가 그치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밤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경북북부동해안·울릉도·독도 5~40mm, 경상해안(경북북부동해안 제외)·전남남해안·제주도 5~1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가 되겠다.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동풍이 불면서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오는 곳이 있겠고 동풍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너울이 29일까지 이어지겠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 경상해안과 제주도해안은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15~30km/h(4~8m/s)로 약간 강하게 불겠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와 남해동부해상, 동해남부남쪽해상, 제주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오후부터 그 밖의 동해상에도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구름 많고 대체로 흐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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