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과 서울시가 함께한 ‘서울관광 홍보영상’이 공개 10일 만에 조회수 1억뷰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9월11일 공개한 서울관광 홍보영상이 멤버별 카운트다운 영상을 포함해 21일 자정 기준 총 1억489만3115 조회수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관광 홍보영상을 공개해 온 지난 2017년 이래 최단 기록이다.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4주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이번 서울관광 홍보영상은 일평균 1000만 조회수 이상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2억 조회수 역시 곧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조회수만큼 홍보영상에 대한 반응 역시 뜨겁다. 15만7000여건에 달하는 댓글에서는 전 세계 한류 팬들의 서울 여행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을 통해 서울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었다’, ‘첫 해외 여행지로 서울에 꼭 가고 싶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보자. 한국가려고 태평양 헤엄치는 중이야”, “서울 가기 위해 열심히 일할게. 돈이 모이면 언젠가 서울에 갈게” 등 재미있는 댓글도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메이킹 영상 공개, 숨은 그림 찾기 등 ‘1억뷰 돌파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0월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추석 연휴지만 고향 방문을 하지 못하는 팬들에게 작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는 28일부터 전 세계로 송출 예정인 ‘메이킹 영상’에는 홍보영상 촬영 현장과 함께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직담백한 모습을 담아내 한류 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관광 홍보영상 ‘1억 뷰 돌파 기념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관광 공식 홈페이지(www.visitseoul.net)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visitseoul), 그 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비록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서로 만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서울관광 홍보영상을 보며 전 세계 한류 팬들이 랜선으로 서울을 여행하고 서울을 꿈꾸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면서 “이벤트 역시 단순 프로모션이 아니라 서울 여행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가진 분들에게 추석 보름달 같은 넉넉한 마음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