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5인승 디젤 크로스오버 ‘C4 피카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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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5인승 디젤 크로스오버 ‘C4 피카소’ 출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11.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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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시트로엥이 출시한 ‘C4 피카소’. <시트로엥 제공>

한불모터스는 시트로엥의 새로운 디젤 크로스오버 모델 ‘C4 피카소’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C4 피카소는 새로운 개념의 5인승 디젤 크로스오버로 PSA(Peugeot Citroën Automobiles)그룹의 최첨단 경량 플랫폼인 EMP2(Efficient Modular Platform 2)가 적용돼 가벼운 차체와 공간 활용을 자랑한다.

EMP2는 C, D 세그먼트를 위한 플랫폼으로 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의 사용 비율이 늘어나며 차체 중량이 70kg 감소해 CO2 배출량을 22% 줄여준다.

지난해 6월 유럽 시장 출시 이후 16만대 이상 판매된 C4 피카소는 감각적 인테리어, 풀 터치스크린 방식의 직관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장치를 탑재했다.

콤팩트한 사이즈와 유선형 디자인으로 완성된 볼륨감이 눈에 띄는 전면부에는 시트로엥을 상징하는 더블 쉐브론이 바깥쪽으로 길게 확장돼 있다. 여기에 LED 주간등이 헤드램프 상단에서 그릴까지 슬림하게 뻗어 있어 세련미를 한층 더했다.

후면부의 LED 리어 램프는 단정하게 다듬어졌지만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은 그대로 살렸고 측면에 C모양의 과감한 크롬 장식을 더해 C4 피카소의 날렵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C4 피카소는 EMP2 플랫폼이 적용돼 인테리어는 안락하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탄생했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외부는 전장을 40mm 줄이고 휠베이스는 57mm 늘어난 2785mm로 늘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대형 글래스루프와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은 확 트인 시야와 시원한 개방감을 자랑하며 특이하게 2개로 나눠진 A필러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돕는다.

또한 7인치 터치패드와 12인치 파노라믹 HD 스크린 탑재로 운전자에게 편리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실내공간은 다양하고 재치 있는 수납공간이 마련돼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트렁크 공간은 537 리터로 2열을 가장 앞 쪽으로 당길 경우 총 630리터까지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851리터까지늘어난다.

유로 6 블루 HDi 디젤 엔진을 탑재해 높은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 모델로 14.4㎞/ℓ(고속 16.1㎞/ℓ, 도심 13.2㎞/ℓ)의 높은연비와 최대출력 150 마력, 최대 토크 37.8kg·m의 파워풀한 힘을 자랑한다.

또한 137g/km의 낮은 CO2 배출량과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SCR(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을 탑재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줄였고 이전 세대 모델 대비 140kg 경량화됐다.

국내 시장에는 시트로엥 C4 피카소 인텐시브 한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1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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